양준혁 결혼 배우자 박현선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 선수가 2번의 결혼 여기 끝에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다가 일반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을 했습니다.

배우자 박현선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을 전공한 후 과거 인디밴드 앨범에 참여했던 재즈 가수이자 음악교사 지망생으로 양준혁과는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준혁은 박현선과의 만남에 대해 "박현선이 원래 내 팬이다. 선수 시절 원정 경기를 갔는데 피부가 까무잡잡한 소녀가 나한테 와서 사인을 해달라 하더라. 사인을 하려고 했는데 매직이 없었다. 그때 사인을 못해준 게 마음에 걸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박현선은 양준혁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고, 그 후부터 인연이 되어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박현선을 은퇴 경기에 초대했고 그때 박현선에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양준혁의 구애 끝에 결혼하게 됐지만, 박현선의 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벽에 부딪쳤으나 결국 승낙을 받았다고 합니다. 

양준혁은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두사람의 만남은 사랑의 오작교를 통해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며 열 번 찍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JTBC의 '뭉쳐야 찬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예비신부 박현선을 처음으로 소개 했으며 이때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이라는 곡을 부르며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9살입니다. 양준혁은 1969년 생이고 박현선은 1988년 생입니다.

양준혁

만세 타법의 양준혁은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여 2010년 은퇴했습니다. 1969년생으로 경북 대구 출생으로 대구 남도초등학교, 경운중학교, 대구상업고등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운동을 했으며 양준혁의 포지션은 다양합니다. 

주로 외야수로 주로 맡았지만 경기중 외야와 1루를 동시에 출전 날도 많이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해태 타이거즈, LG트윈즈, 마지막으로 고향팀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은퇴 후 SBS ESPN 야구 해설위원과 MBC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에 더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두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