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주당 공모가 35달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국내 1위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기업공개 대상인 1억 3천 만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35달로 산정해 미국 시간 11일 밤에 첫거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동시에 첫 거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코드는 CPNG로 거래될 예정이며 공모는 절차에 따라 3월 15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3번째 시가총액 기업

쿠팡로고

35달러로 산정된 가격으로 상장되면 쿠팡의 시가총액(기업가치)는 약 70조원(630억 달러)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가 483조원, SK하이닉스가 97조 원으로 3번째 큰 시가총액을 보유되는 기업이 됩니다. 

첫날 거래 상황에 따라 주가가 2배 가까이 폭등하는 경우가 있어 만약 2배로 뛴다면 쿠팡의 시가총액은 100조 원에 육박하거 그 이상 넘길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기업가치가 높은 이유

쿠팡이 국내 상장을 했다면 70조원대 기업가치로 평가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유통업체 아마존과 월마트 등과 비교되며 미국식 기업가치가 반영된 영향으로 기업가치가 높에 평가되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손정의의 안목

쿠팡의 최대 지분 투자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져 총 30억 달러, 한화로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쿠팡에 투자했습니다. 쿠팡은 손정의 회장의 투자 당시 누적 적자가 2조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33.1의 지분을 가진 손정의 회장의 주식 가치는 약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초 투자금의 6.6배의 투자수익을 올리는 셈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일본으로 귀한 한 일본사업가입니다. 알리바바도 손정의 회장이 투자한 기업이지만 정작 일본 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국입장에서는 탱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