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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알송달송 맞춤법 안 않 되 돼 차이 구별

by 생독TV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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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구별하기 어려운 철자가 바로 안 않 되 돼입니다. 한국인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인데 문제는 일반 대화창이나 문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안 않 차이점과 구별하는 방법

 

● "안"은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안"은 주로 용언 앞에 사용해 부정이나 반대의 의미를 가진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용언 앞에 사용할 때는 "안"을 써야 합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문장에 안이 들어간다면 아니로 바꾸어서 써보세요

 

용언(풀이씨)은 문장에서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 성질이나 상태 등을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품사입니다. 용언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있습니다. 

 

예) 방탄소년단은 오늘 방송에 안 나온다. = 방탄소년단은 오늘 방송에 아니 나온다. 두 문장이 모두 말이 어색하지 않죠.

나온다라는 말은 용언 즉 동사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용언 앞에 쓰는 안을 사용합니다. 

 

● "않"은 보조 동사 "아니하다"의 줄임말인 "~지 않다'로서 주로 용언 뒤에 사용해 부정이나 반대의 의미를 가진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안과 마찬가지고 아니하다로 바꿔서 표현해 봅니다. 

 

예)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집을 나가 버렸다.

예) 오늘도 결국 비가 오지 않았다. 

예) 그녀가 늙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안' 뒤에는 동사가 오고 '않' 앞에 동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안'으로 사용하는 문장이 많습니다. 

 

 되 돼 차이점과 구별하는 방법

 

● '되'와 '돼'의 뿌리는 모두 모두 '되다'입니다. '되'는 동사 '되다'의 어간이고, '돼'는 동사 '되다'의 '되'에 어미 '-어'가 연결된 형태 '되어'가 되었다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 '되'는 뒤에 자음으로 된 어미가 올 때 사용합니다. 

 

예) 되 + 고, 니, 니까, 므로

예) 되 + ㄹ까 될까

 

● '돼'는 '되' 다음에 '-어'나 다른 모음으로 된 어미ㅏ 올 때 축약되는 형대입니다. 

 

 예) 되 + 어 = 돼

 예) 되 + 아 = 되 + 어 +아 = 돼야

 예) 되 + 요 = 돼요

 

● 구별하기 쉬운 방법으로 글자를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되 = 하

   돼 = 해

 

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 나는 배우가 돼고 싶다.

    1. 나는 배우가 하고 싶다 / 2. 나는 배우가 해고 싶다.  1번 문장이 맞는 말이고 2번 문장은 어색하죠.

예) 나는 대학생이 됬다. / 나는 대학생이 됐다.

    1. 나는 대학생이 핬다 / 2. 나는 대학생이 했다.  2번 문장이 말이 되는 문장이므로 2번 문장이 맞는 말입니다.

 

● 또다른 방법으로 '되'나 '돼'를 '되어'로 바꾸어 보았을 때 말이 되면 '돼'를 쓰면 됩니다. 

 

 예) 나는 대학생이 됬다 / 됐다 -> 나는 대학생이 되었다. -> 나는 대학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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