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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 기업공개(IPO) 업체인 핀테크 카카오페이가 증시에 입성하는 날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해 개장과 함께 거래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상장
- 공모가 9만원
- 시가총액 11조 7천 330억 원
카카오페이는 8월 상장을 목표로 7월 초에 첫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고평가 논란으로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 일정을 미루어 11월 3일 상장하게 된다.
만약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 최고 23만 4원가지 오른다. 따상 달성 시 시가총액은 단숨에 30조 5천억원으로 늘어나 코스피 시총 10위 인 카카오뱅크의 30조 4천 539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과연 카카오뱅크의 시총을 넘어설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하나 지켜봐야 할 것은 상장 직후 2대주주인 알리페이 지분인 28.47%가 시장에 풀리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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