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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중국 귀화 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출전 가능성

by 생독TV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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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국내에서 징계를 받아 중국 귀화를 선택한 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 선수가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과 출전할 수 있다는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귀화 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출전 가능성 있나

중국 귀화를 선택한 임효준이 위기에 몰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서 정한 ‘귀화 후 올림픽 출전 제한 기간’에 걸리기 때문이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서 2022년 3월 10일 이후 중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은 내년 2월 4일에 시작해 20일에 끝납니다. 베이징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효준은 해당 대회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단 예외 조항을 통해 대한체육회가 허락한다면 임효준이 중국 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IOC 헌장은 “관련 NOC(국가올림픽위원회)들과 IF(종목 국제연맹)가 합의할 경우, IOC집행위원회는 이 기간을 단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한다. 대한체육회가 허락해 줄 경우 출전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빙상경기연맹의 답변도 분명합니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 중국 연맹을 통해 우리 연맹에 연락온 것이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상황이다. 본인의 상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 접촉하고 있지만 답변이 없다. 선수 본인과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연맹에서 결정할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체육회와 빙상경기연맹의 입장은 간단하다. 선수의 상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선수 본인의 요청이 있어야 공식적으로 대한체육회와 빙상경기연맹이 허락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효준은 현재 외부와 일체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중국 귀화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효준은 아직 중국으로 출국하지 않았다. 출국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국과 중국 모두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을 떠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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