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대표가 미국 보수성향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미국에 가서 헛 발질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황교안과 수잔 숄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국제전략연구소 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라고 합니다. 미국 워싱텅에 소재한 보수 성향의 외교 전문 싱크탱크이며, 언론에서는 주로 CSIS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1962년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데이비드 앱시러가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를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인물로 헨리 키신져, 브레진스키, 제임스 슐레진저, 윌리엄 브로크가 대표적인 CSIS출신입니다.
CSIC는 일본이 거액을 후원하는 단체로 알려졌습니다. CSIC가 공개한 후원자 리스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출신 탐사보도 전문 기자인 팀 셔록은 SNS에 CSIC 같은 곳은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후원을 받고 있는 싱크탱크라서 특정 단체나 국가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는 이유로 동아시아 관련된 안보 평가에 대해서는 이 부분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2019년 뉴스타파 보도 <일본의 집요한 위안부 대미 로비, 이슈마다 대응, 천만 달러 투입>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당시 일본 정부는 로부 창구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친일 인사 마이클 그린도 18차례나 접촉했는데 그는 CSIC의 일본석좌이자 선임부소장이라고 합니다.
이런 단체의 초청으로 미국에 갔다면 일본의 초청으로 미국에 갔다고 봐야겠습니다. 가서 첫 마디가 한일 관계획복이며 이를 위해 쿼드에 가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 김에 쭉 그곳에 머무르셨으면 좋겠네요.
황교안이 지나간 길
2016년 말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중국 방문하여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 결정된 것이 없다는 논조를 유지했으나 귀국 후 10일도 지나지 않아 사드 배치 전격 발표.
- 이에 중국은 외교적인 보복조치로 경제 보복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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