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 영향 이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많은 양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해 한중일은 물론 전 세계 환경 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13일 일본 스가 총리는 일본의 안전 기준을 강화해 적용하기로 했으나 사고 원전에서 나온 125만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면서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전에 다핵종제거설비 등으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해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방출까지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 승인 등이 필요해서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일본 어민 단체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입장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며 후쿠시마 바다가 아닌 도쿄만에 오염수를 방류하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2045년까지  원전을 폐로를 하는 것이 목표인데 그러기 위해서 오염수를 버리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이 계획은 일본 정부의 결정이라기보다는 일본의 삼중수소 소위원회라는 곳에서 2016년 제사한 5가지 방안 중 해양 방출이 가장 저렴하다고 하면서 이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정부가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삼중수소 소위원회가 제안한  5가지 방안 비용

1. 지하 매설 2533억 엔

2. 전기 분해 1000억 엔

3. 끓여서 수증기 배출 349억 엔

4. 지층 주입 6200억 엔

5. 해양 방출 34억 엔

 

바다 방출 이유

결국 바다 방출 이유는 처리 비용이 가장 싸다는 것입니다. 현재 118만 톤의 오염수가 있고 137만 톤의 탱크가 들어갈 자리까지 확보를 했지만 더 이상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 일본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후쿠시만 원전이 1,2,3,4호기가 사고가 났고 5,6호기는 가동 중이 아니라서 사고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7,8호기를 건설하기 위해 확보한 부지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현재 중국은 일본의 모든 식품과 사료를 수입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수산물 중 후쿠시마현 주변 8개 현만 금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도 일본의 모든 식품과 사료 등 사람과 동물이 먹는 것을 전면 수입 금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