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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했습니다. 아니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하지만 제 불찰입니다.
장작을 준비하면서 톱질을 편하게 하고 싶어 전동톱을 구입하려다가 소형 전동톱이 있어 쇼핑을 했습니다.
25000원에서 30000만원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었습니다.
'아니 이 가격에 전통톱을 판다고'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물건이 도착하고 나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인 부분만 있고 설명서에 조립하는 손잡이 부분이 없었습니다. 이거 사기 인가 하고 구입한 쇼핑몰을 참고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의 부품들을 모두 확인 했습니다.
맞습니다. 물건은 빠진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 설명에 빠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그라인더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는 문구가 제가 산 쇼핑몰에는 없었습니다.
일을 좀 편하게 하고자 구입한 것이었는데.
어쩐지 이렇게 싼 가격에 전동장치까지 포함된 체인소드를 팔리가 없지...
그라인더를 구입하려고 해도 무선은 비싸고 유선은 의미가 없고...
물론 제 불찰입니다.
그래서 화가 납니다. 제품 설명란에 그라인더에 연결해서 사용한다는 설명만 있었어도 구입하지 않았는데...
아직 인터넷 쇼핑은 어렵고 멀게 느껴집니다. 포노 사피엔스의 길은 아직 멀었구나... 합리적 소비가 어렵구나라고 느낍니다.
여러분도 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고 제품 설명란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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