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체 순위 자동차 배터리 순위
현대기아차와 애플의 협력 소식이 무산되었다는 뉴스로 연일 현대차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애플사 중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관련해서 아쉬운 기업이 어디 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문가들과 현대차의 발표를 보면 현대차에 많은 기업들이 협업을 요청한 상태하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현대차가 협상의 우위를 접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여러가지라고 합니다. 오늘은 차에 대한 이야기보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월 11일 미국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후 두 업체의 대응이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체가 세계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도 전 세계 연간 누적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삼성 SDI가 5위, SK이노베이션이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1위는 중국의 CALT로 5.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국내 3사의 성장률은 SK이노베이션이 274.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순위가 세 계단 급등했으며 다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171.5 성장률 보여 전년대비 3위에서 2위로 1위 CALT를 점유율 0.5%로 바짝 쫒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85.3% 증가한 8.2GWh로 전년과 같은 5위를 유지했습니다.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에서는 한국계 3사 모두 점유율이 대거 오르면서 이들 점유율의 합계가 2019년 16.0%에서 34.7%로 두 배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반면에 일본계는 파나소닉과 PEVE의 점유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전체 점유율이 내려갔으며, 중국계도 CALB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CATL과 BYD를 비롯한 나머지 업체들의 점유율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전체 점유율이 급락했다.
12월 범위를 좁히면 국내 3사의 성장세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삼국지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중일 각각 1강의 업체와 그 뒤를 따르는 한국일 업체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선 톱5 기업까지 살아남고 나머지 업체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배터리 단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테슬라의 얼론 머스크는 2022년이면 자동차 배터리가 부족해 질 것이라 예상한 것으로 보면 그 수요가 많이 지기에 섣부른 예상은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SK이노베이션
중국 : CATL, BYD, CALB, Guoxuan, CATL-SAIC, AESC(닛산과 NEC의 합작 일본 기업이었으나 중국에 매각)
일본 : 파나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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