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이 외람이 언론 뜻

외람이 외람이 언론 뜻

외람이 기자 혹은 외람이 언론은 지난 3월 14일 윤 당선자를 향해 질문하기전 정말 외람되오나라며 질문을 한 기자를 비꼬는 말이다. 이 장면은 YTN 돌발영상으로 공개되었으며 당시 질문내용은 대장동관련 특검에 동의한다는 말씀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말 외람되오라는 표현을 썼다. 

문제는 조선시대에 등장할 대사인 외람되오나이다. 외람되다라는 뜻은 사전적 의미로 분에 넘치는 데가 있다. 라는 의미를 지닌다. 언행이나 생각이 분에 넘치는 데 있다. 그럼 외람이 기자의 질문을 해석하자면 질문하는 기자의 언행이나 생각이 분에 넘치는 데가 있사오나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해당 기자는 질문 2개를 하는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의미와 당사자에겐 민감할 수 있는 특검 수사에 대해 묻고 답변을 얻어내기 위한 차원도 있었다고 반론하고 나서며 이를 방송 주제로 사용한 YTN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론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대변하는 기자가 취재를 위해 공적인 브리핑룸을 찾았음에도 마치 질문이 양해를 구해야 하는 행위인 것처럼 사과하듯 발언한 것은 예의를 갖추기 위한 표현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다고 한다. 

 

세월호 보도이후 기레기라는 표현에서 박근혜와 윤석열 앞에서는 공손해 지는 기자라는 뜻으로 이제는 외람이 언론이는 신조어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