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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에 정박하려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강풍에 좌초됐다는 기사났습니다. 크림슨 폴라리스호는 태국엣 일본 하치노헤항으로 목재칩을 수송중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선체가 두 동강났으면 선원21명은 무사하나 연료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크림슨 폴라리스호는 어느 나라배 인가?
기사에는 파나마 선적이라고 나옵니다. 크림슨 폴라리스호는 일본의 츠네이시 조선에서 건조된 배로 츠네이시 조선사는 일본 순위 4위의 조선회사입니다. 소유회사 역시 이마바리에 있는 도운 키센이라고 하는 일본 선박회사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아오모리현 선박 반파 사건은 일본 조선소에서 만든 배를 일본 소유의 선사가 선박의 국적(편의치적국)을 파나마에 둔 크림슨 폴라리스호가 항구에 정박하려다 강풍에 좌초된 후 반파되는 사건입니다. 일본인들은 선원들 21명이 모두 외국 선원들이라서 운항을 잘 못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자위하고 있지만 최근 일본에서 만든 배들이 반파되는 사고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 선박 반토막의 원인으로 건조 기술이 부족한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들 선박의 건조시기는 모두 2007년에서 2008년 사이로 일본 조선업의 호황기를 끝내고 하향으로 접어든 시기에 건조 인도된 배입니다.
2013년 미쯔비시 중공업에서 건조한 Mol 컴포트호 반토막
2020년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건조한 와카시오호 모리셔스 앞바다에서 반토막
츠네이시 조선에서 건조한 크림슨 폴라리스호 일본 아오모리에서 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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