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전조 바누아투 법칙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6.9로 정정)의 강진이 발생해서 후쿠시마 대지진 10년 만에 다시 한번 일본에 규모 8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지진 예상가들이 있습니다. 이는 바누아투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법칙이란

바누아투의 법칙은 바누아투에서 6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2주일 이내에 일본에서 그와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는 법칙입니다. 거리상 바누아투와 일본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때문에 생긴 우연의 일치일 뿐, 과학적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누아투 라인

바누아투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그 근처나 바누아트라인에서 지진이 또 발생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바누아투 라인 지역에서는 매일 6.0 규모의 지진이 몇 개씩도 난다고 합니다. 

전조 증상들

- 2월 13일 7.3 지진을 일본 지진학자들은 10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3월 안에 비슷한 정도의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 1월 20일 미야기현 앞바다 규모 6.9 강진

- 2020년 가을 일본 수도권 원인 모를 악취로 지진 전조 증상 우려, 일본 바다에서 심해어 등장

- 10년전 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많은 소규모 지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