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선언 김현종 프로필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실인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며 출구를 열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 출생 1959년 서울
• 윌브램앤먼선 고등학교
•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정치학 학사, 석사
•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 육군 소위 복무만료(석사 장교)
•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LT학부 교수
• 외무부 고문 변호사
• 세계무역기구 법률자문관
•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자문관
•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주유엔대사
•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 부의장
• 삼성전자 해외법무사장
• WTO 상소기구 위원
• 국가안보실 제2차장
•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김현종 특별보좌관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해 협상 타결을 이끌었다. 이후 유엔대사,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 등을 역임해 친문으로 알려졌다. 

 

김현종의 글은 국내 최고 통상전문가이자 노무현과 문재인의 남자가 이 지사를 지지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미 지난 4월 김현종 특보 해촉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사전 줄대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선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이날 김 전 특보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최고의 추석 선물을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적었다.

 

김현종 프로필

김현종은 한미 FTA를 이끈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법학을 전공하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법률 전문가이다. 과거 몸을 담았던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국제 상사 중재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관련 법률상담, 지적 재산권 업무 등을 주로 맡았으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 받아 1995년 당시 문민정부 외교통상부 WTO 분쟁해결 대책반에서 고문 변호사로 위촉 되었다.

 

참여정부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UN 대사를 역임하며 한미 FTA 타결을 주도했다. 참여정부에 들어간 계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 세계 통상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김현종 본부장이 맡게 된 게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적 회고록인 '문재인의 운명'에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문 대통령은 이 책에서 김 본부장의 브리핑에 대해 호평을 했다.

 

문재인 정부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되었다.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임명되었다.문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보실 산하 1, 2차장을 교체한 것은 ‘포스트 북ㆍ미 정상회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상 전문가인 김 2차장을 배치한 것은 미ㆍ중 통상 국면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향후 본격화될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카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1월 20일 정의용 보좌관이 외교부장관으로 가면서 빈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되었다. 이후 4월에 보좌관직에서 해임되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