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조문 취소 조변석개 朝變夕改 뜻

윤석열 전두환 조문 취소와 조변석개朝變夕改 뜻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문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조문을 가는 쪽에 무게를 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두환 옹호 논란'이 다시 거론되며 심상치 않은 여론 기류가 흐르자 입장을 바꾸었다. 

 

이에 역사 학자 전우용은 

오전엔 ‘조문 가겠다’고 했다가 오후에 ‘조문 안 간다’고 하는 걸 ‘조변석개(朝變夕改)’라고 합니다.
‘조변석개’는 철학도 신념도 원칙도 지조도 없이 눈앞의 사익만 탐하는 기회주의자의 고유 속성입니다. ‘조변석개’하는 자가 권력을 잡으면 ‘조령모개(朝令暮改)’하게 됩니다.
'조변석개'하는 자가 옆에 있으면 짜증나지만, '조령모개'하는 자가 위에 있으면 죽어납니다.

조변석개 뜻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바꿈을 이르는 말이다. 

조령모개 뜻

아침에 명령을 내려다가 저녁에 다시 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꾸 바꾸어서 갈피를 잡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어떤이는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조문을 가지 않는 이유를 장례식장에는 프롬프터가 준비돼지 않아서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