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귤 사진 논란 삭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SNS에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귤사진을 올렸다가 많은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 트위터에서는 삭제를 했으나 많은 외국 기자들이 트윗을 공유를 했다.
윤석열 후보는 We stand with Ukraine라는 글과 함께 귤 사진에 배우자인 김건희를 연상시키는 얼굴 모양을 그린 귤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귤의 표정은 화가난 상태이다. 뭐에 대해 화가난 것일까?
윤석열 후보의 SNS담당자는 우크라이나의 오렌지혁명을 상징하고자 귤에 낙서를 한 사진을 올려 응원하려는 듯 하나 상가집에 고인의 사진에 낙서를 해서 들고간 상황처럼 보여 적절치 않다는 비난을 받고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외국 기자들은 트윗을 공유했다.
트위터 등에는 귤은 도대체 왜 올린거냐, 전쟁을 가볍게 취급하지 말라, 전쟁이 장난인가,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라는 반등이 쏟아졌다.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이로써 다시 한번 개 사과 사진이 떠 올려진다.
호주 ABC 뉴스의 스티븐 지에지츠 기자는 윤 후보 트윗을 공유하며 "나는 살면서 음치 트윗(tone-deaf tweet·대중의 정서와 동떨어지는 트윗)을 접해왔지만, 한국 대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수 후보의 이 트윗은 정말 어리둥절하다"고 적었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의 윌리엄 갈로 서울 특파원도 "한국의 보수 대통령 후보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며 윤 후보 트윗을 공유했다.
논란에 대해 윤 후보 선대본부 측은 "오렌지혁명을 떠올리며 실무자가 응원하고자 올린 것"이라며 "국내 정치에 활용될 우려가 있어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 혁명이란
오렌지혁명은 2004년 우크라이나 대선 당시 친러시아 성향의 여당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과 함께 당선되자 야당 후보 빅토르 유센코의 지지자들이 야당의 상징인 오렌지색 옷과 깃발 등을 들고 재선거를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를 뜻한다. 당시 야당 후보 유센코는 재선거 끝에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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