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H 직원들이 내부정보로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 때문에 부동산이 엄청난 이슈로 떠오르는 중인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는 SH가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밭 36억 셀프 보상에 대해서 민주당이 문제제기를 하자 거짓말을 해서 복잡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은 간단한 문제입니다.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문제는 서울시장 - 대통령 - 수감자의 생활을 하고 있는 MB의 뒤를 이어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당시 시장 때 있었던 일입니다.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내곡동 땅이 1,344평 있었는데 이 땅이 그린벨트가 풀리고 보금자리 주택으로 선정되면서 2011년 36억 5천만 원을 보상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이었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장이 서울에 그린벨트 땅이 천평 있었는데 이게 개발되면서 보상금을 36억 원을 받은 겁니다. 이때부터 오세훈 후보는 수습이 안 되는 거짓말을 3번 합니다.
첫 번째, 노무현 대통령 때 결정된 거라는 거짓말입니다. 대통령이 누구였든 간에 시장일 대 일인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해명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곡동 보금자리 선정은 MB가 대통령일 때 선정되었습니다. 그러자 오세훈 후보는
두 번째 거짓말을 합니다. 당시 국장 전결사항이라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당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하려고 양화대교를 기형화 시키면서 한강에 올인하느라 몰랐을까요? 그런데 이게 거짓말이라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2009년 국토해양부 국감에서 오세훈 시장이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보금자리주택 선정에 대해서 발언한 내용입니다. 심지어 전결 했다는 주택국장의 회의록도 공개됐는데 오세훈 시장이 거기 아파트를 짓지 말고 친환경 주택을 짓자고 했다느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장 전결사항이라 몰랐다는 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세훈 후보는 자기가 이 땅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세 번째 거짓말은 자신이 이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개입한 사실이 있다면 사퇴하겠다는 것입니다. 오세훈 부인 명의의 천평 땅을 공직자 재산신고로 신고한 것도 사실이고 이 땅이 그린벨트가 풀리고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을 보상받은 것도 사실이고 거기에 오세훈 시장이 SH공사에 제안서 공문을 보낸 것도 문서로 다 나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오세훈 후보가 할 마지막 거짓말은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이러면서 자신의 가훈은 정직이다. 그리고 내곡동 땅은 주어가 없다. 이렇게 할 일만 남았네요.
오세훈의 가장 큰 업적 세빛둥둥섬! 이 새빛 둥둥섬의 지분은 주식회사 효성이 57.8%을 가지고 있고 효성의 전 회장 조석래는 MB의 사돈이고 당시 전경련 회장이었습니다.
안철수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 끝까지 후보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내곡동 땅 측량 때 같이 있었다. 아니다. 처남이다. 그러나 처남은 그 때 경희의료원 MBA수료식 현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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