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드 사드 THAAD 배치 논란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 란 L-SAM

싸드 THAAD 배치 논란 고고도지역 방어 체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싸드를 추가로 배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경기도를 지키기 위해 강원, 충청에 싸드를 배치한다고 한다. 주한미국사령관은 한국에 싸드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싸드가 무엇인가.

싸드 사드 THAAD란

싸드 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자로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 체계라고 부른다. 미국 육군이 운용중인 미사일 방어체계이다. 싸드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한국이다. 싸드의 기본 목적은 단거리 미사일과 중거리 미사일 방어가 아닌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같은 높은 고도로 발사되는 미사일에 대한 방어체계이다. 

 

싸드의 제원

• 분류 이동식 탄도 요격 미사일
• 제조사 록히드마틴
• 운용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 전장 6.175m
• 직경 370mm
• 중량 900kg
• 사거리 200km
• 요격고도 150km
• 탐지거리
  • 사격통제 시 600km
  • FBM 모드 시 1000km
• 속력 마하 8.24
• 유도 FPA 적외선 유도
• 운반 이동발사대

싸드 운용 비용

• 싸드의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 1기와 6개의 발사대로 구성된다. 
• 각 발사대에 8기의 미사일이 탑재된다. 
• 모든 구성요소들은 미군 15톤 트럭인 HEMTT에 얹혀 있거나 트레일러에 실려 차량화 되었다.
• 포대 1세트에 1조 5천억원이 든다.
• 미사일 한 발당 110억 원 정도이다.

2016년 싸드 배치 논란

2016년 박근혜 정부가 싸드를 배치할 때 있었던 논란은 여러가지가 있다. 사드 도입 지역이 배치전에는 평택시, 군산시, 대구광역시, 칠곡군, 원주시 등이 꼽혔으나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은 싸드 배치에 찬성이었지만 자기 지역구에는 결사 반대했다. 그러나 7월 13일 경상북도 성주군이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되었다고 정부 발표가 있었다. 성주군 주민 공청회가 단 한차례도 없었다. 

 

성주 사드 배치 문제

성주 사드 배치 문제는 갑작스런 배치가 가장 큰 문제이지만 위 그림 처럼 사드의 레이더 방향이 내륙을 향해 전자파의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중국과의 경제 외교 문제 발생

사드 배치에 가장 격양된 반응을 보인 국가는 바로 중국이다. 이상하다. 사드 배치의 목적을 북한의 미사일이라고 했는데 왜 중국이 가장 격양된 반응을 보였을까?

중국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드의 레이더는 AN/TPY-2는 X밴드레이더라고 부른다. 바로 이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중국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발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탄두를 탐지함으로써 중국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X밴드 레이더의 탐지 반경을 미국은 1000m라고 하지만 중국측은 2000km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 이상하다. 상대방 무기의 성능을 더 높게 평가한다. 이 때문에 사드 배치가 북한을 겨낭하는 것이 아닌 중국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은 판단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여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였으나 사드 배치 발언 이후 중국은 회교 사절을 통해 공식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외교는 그렇다 치자. 문제는 경제다.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과 한한령

• 중국은 사드가 성주 배치가 확정된 후 한한령을 시행하여 한국 드라마, 한국 연예인 등 한류를 막는다.
• 복수상용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비즈니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중국 내국인의 초청이 있어야만 가능
• 대중국비중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화장품사업등에서 한달만에 주가가 30% 폭락
• 중국에서 한국 제품 불매 운동 시작
• 중국 국가여유국(관광)은 베이징, 상하이에서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적으로 금지
• CGV 영업정지는 한국 매장 철수

 

사드 싸드의 대안 L-SAM

사드 도입 단가가 1조 5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소요된다. 대한민국 국방비가 50조 가량 된다고 하는데 무기 체계 하나 도입 단가가 1조 5000억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런데 이미 대한민국은 사드를 대치할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바로 L-SAM 체계이다. 

 

L-SAM이란

L-SAM은 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의 약자로 2009년에 시작해 2024년에 개발이 완료 예정인 장거리 탄도 미사일 항공기 요격체계이다. 탐색 개발비만 5000억 원, 체계개발비에 6000억 원으로 총 1초 1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사드 사오는 가격보다 싼 국산 미사일 방어체계이다. 개발은 한화와 LIG넥스원이 담당하고 있다. 전력화 시기는 2027년에서 2028년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L-SAM 제원

한국형 THAAD라고도 불리는 L-SAM은 적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주요 방호목표 및 핵심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장거리 방공체계를 통칭하며, 1개 포대당 다기능 레이다 1대, 교전통제소 1대, 작전통제소 1대, 대항공기 유도탄발사대 2대, 대탄도탄 유도탄발사대 2대로 구성된다. 탄도탄 요격체계만 개발되는것이 아니라 단일 포대에서 항공기 요격과 탄도탄 요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탄도탄 유도탄(ABM)과 대항공기 유도탄(AAM)이 개발되고 있다

 

ABM 대탄도탄 유도탄 제원

대탄도탄 유도탄의 탐지거리는 310km, 요격 가능 표적 속도 마하 8.8, 요격고도는 40km 이상, 100km 이하, 사거리는 150km~300km 이상 이며 직격 비행체(Kill Vehicle)와 DACS, 격막형 이중펄스 로켓, TVC, 적외선 영상탐색기가 적용된다. 최저 요격고도가 40km로 제한되는 것은 THAAD와 마찬가지로 이 이하의 고도에서는 공기마찰로 인해 적외선 영상탐색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화성 고체 추진제와 연소관 내부에 핀틀 구조물로 노즐목 면적을 변화시켜 추력을 조절하는 노즐목 가변형 핀틀 추력기 기술이 적용되는데, SM-3의 DACS도 같은 방식으로 추력을 제어하지만 L-SAM의 대탄도탄 유도탄은 소화성 고체 추진제 기술이 적용되는 덕분에 액체연료 DACS처럼 소화 및 점화를 반복할 수 있어서 더 오랫동안 (300초(5분) 이상) DACS를 작동시킬 수 있고 더 많은 교전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탄도탄 유도탄 의 발사관은 THAAD와 유사하며 핫 런칭 방식이다. TEL 역시 THAAD-ER과 유사한 10×10 트럭에 발사관을 얹어놓은 형태라서 몇몇 사람들은 정말 THAAD의 하위 체계가 맞냐고 의심하기도 한다. KDDX에 SM-3 같은 탄도탄 요격 미사일로 탑재 될 것으로 보이며 아래 설명할 AAM은 SM-6의 포지션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AAM 대항공기 유도탄 제원

대항공기 유도탄은 탐지거리 230km. 요격 가능 표적 속도 마하2, 사거리가 최소 150km ~ 300km 이상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장거리 방공유도탄으로서 격막형 이중펄스 로켓과 측추력기가 적용되며 탐색기는 천궁 대공미사일 성능개량 유도탄에 장착되었던 Ku-Band 레이다 탐색기를 개량한 것이 적용된다. 요격 대상에는 항공기·UAV·대레이다 미사일·순항미사일이 포함된다. 또한 필요시 ABM이 요격에 실패한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발사관은 사각형인데 이는 차후 개발될, KVLS에 집어 넣을 함대공 미사일을 AAM 기반으로 하기 위함이다. 최근 공개된 형상에선 개량형 천궁처럼 카나드가 장착된 모습으로 나왔다.

 

L-SAM 레이더 

L-SAM 레이더의 레이더는 탄도탄 구역 탐색모드 기준, 탐지 및 추적거리 310km 이상의 다기능 S밴드 AESA레이더이다.

 

결론

비용과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지금도 굳이 사드 추가 배치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천궁-2와 같은 경우 탄도미사일 요격 고도 15km 요격고도 40km의 미국 매트리엇 미사일이 이미 배치된 상황이다. 

 

또한 국방부는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을 2020년대 후반에 완료해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드 운용국인 아랍에미리트가 4조원 규모의 천궁-2를 수입한 것이 왜 일까? 진행중인 국산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L-SAM를 업그레이 계획과 천궁-3 업그레이드 계획이면 가능 한 것이다. 

 

K방산에서 전세계 6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K-9자주포와 함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미사일 체계이다. 돈을 필요한데 쓰자.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성주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충청, 강원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