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중국 귀화 이유
성추행 재판 중에 있는 전 쇼트트랙 국가 대표 임효준 선수가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5일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귀화 이유
임효준 선수의 에이전트사는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시기에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때문에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고 밝혔습니다.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2심 재판까지 갔지만 앞으로 남은 대법원 판결에 혹시 유죄가 선고되면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지난 1년 동안 소속팀 없이 운동도 하지 못한 것으로 귀화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임효준 선수는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이었습니다. 외국으로의 귀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안현수 선수가 국내 선발 문제와 파벌로 인해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한 경우도 있으며 현재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국대 감독이었던 김선태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북경 올림픽이 한중 대결이 아닌 한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효준 선수는 중국 국대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것은 아닙니다. 이다영, 이재영 선수의 학폭으로 선수 생활이 끝나는 것을 염려하여 몰래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 임효준 선수의 귀화는 안현수 선수의 귀화와는 다른 경우가 국내 언론과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성추행 당사자는 같은 국가대표였던 황대헌 선수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황대헌이 여성 선수에게 엉덩이 주먹을 때리고 장난치면서 노는 것을 본 임효준이 장난친다고 바지를 잡았는데 바지가 내려와서 황대헌 엉덩이가 일부 노출이 되었고 성기까지 노출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함. 그러나 황대헌이 임효준을 고소했으나 여자선수는 장난으로 인정하고 황대헌을 고소하지 않았음. 1심에서 유죄 판결받아 자격 정지가 되었지만 항소심에서 위에 상황이 참작되어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심적으로 부담이 커 귀화를 결정하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일로 만약에 임효준이 중국에게 메달을 가져다주면 황대헌이 많은 욕을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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