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별세 프로필

소설가 이외수 별세 프로필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지병인 뇌졸증으로 3년의 투병을 끝으로 25일 별세했다. 이외수 작가는 살아생전 괴짜, 기인으로 불리며 반세기 넘는 기간동안 독특한 창작 세계와 진보 성향의 정치색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 출생 1946년 9월 10일
• 고향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 기린초등학교
• 인제중학교
• 춘천교육대학 중퇴
• 데뷔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

이외수 작가는 1946년 경남 함양군의 수동면에서 태어났다. 이외수의 이름은 외가에서 태어났다고 외자가 붙었으며 항렬자인 수를 합해 이외수가 되었다. (항렬의 이승만의 조카뻘, 가수 이승기의 할아버지뻘이 된다고 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가 3살 때 돌아가시고 직업군인 아버지를 따라 자주 전학을 갔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경남 함양에 있는 상내백초등학교, 대구삼덕초등학교, 강원도 화천의 신풍초등학교, 강원도 양구의 양구초등학교를 거쳐 인제의 기린초등학교를 최종 졸업했다. 아버지가 제대를 하고 교편을 잡았다고 하는데 6학때 이외수의 담임이었다고 한다. 

 

이후 인제중학교, 인제고등학교를 거쳐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나 군 제대후 자퇴를 하고 초등학교에서 학교 소사를 잠시 근무를 한다. 

 

이외수의 꿈은 화가였으나 소질이 없다고 판단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교대 시절 이외수의 기행은 가난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살아 생전 20대로 돌아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항상 내가 미쳤냐라고 대답했다. 

 

•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정식 등단한다.
• 강원일보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한다.
• 1976년 전영자와 결혼하고 학원 강사로 근무한다.
• 1976년 장편 꿈꾸는 식물을 발표한다.
• 1979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한다.
• 겨울나기
• 들개
• 칼
• 산목
• 벽오금학도
• 내 잠속에 비내리는데
•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 장수하늘소 등의 작품을 내 놓는다.

이외수의 작품은 섬세한 감수성과 환상적 수법이 돋보이는 탐미주의적 소설이라고 한다. 신비체험과 초현실세계를 즐겨 다루고 있다. 

 

• 2014년 위암 2기 판정
• 2018년 7월 남서울예술종학교 학장
• 2020년 3월 뇌출혈
• 2022년 4월 25일 뇌출혈 투병 중 사망 향년 7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