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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녹화사업(비밀공작) 이란

by 생독TV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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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사업(비밀공작) 이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가 1983년 전두환 군사독재체제에서 강제징집되어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심사를 받고 녹화사업의 대상이 되어 군부의 밀정 역할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녹화사업의 원래 의미는 민둥산에 나무를 심어 푸른 산을 만드는 사업이나 여기서 말하는 녹화사업은 다른 의미이다. 

 

녹화사업은 대한민국 5공호국 전두환 군사독재체제에서 대학생들의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뿌리뽑기 위해 국군보안사령부엣 실행했던 비밀 공작을 말한다. 왜 녹화사업이란 용어를 썼냐면 대학생들 머리에 든 빨간 물을 파란 물로 바꾼다는 의미로 녹화사업이라 이름을 지엇다고 한다. 빨간물이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뜻하는 것 이상으로 군사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을 친북, 죄경, 용공의 의미이다. 

 

녹화 사업 진행과 녹화 사업 출신 피해자

녹화 사업 대상자는 대학 재학중인 학생을 강제로 징집하거나 자율입대한 대학생 출신들도 해당되었다.

  • 녹화사업 대상자로 지정
  • 강제 휴학후 일반 사병으로 군입대, 출국금지
  • 군입대는 징집면제대상인 6대 독자, 시력저하, 습관성 탈골 등의 학생도 강제징병되었다.
  • 해군은 해병대로 차출, 육군은 소총수로 모두 휴전선 경계부대 배속

녹화사업으로 강제징집되어 의문사한 대학생은 총 6명으로 김두환, 이윤성, 최온순, 정상회, 한영현, 한희철이 있으며 고려대학교에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유명 정치인으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등이 있으며 수많은 젊은 학생들이 녹화 사업 대상자가 되어 제대후 복학해 프락치 활동을 하거나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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