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회담 오찬 메뉴 크랩 케이크 Crab cake 무엇 이유

21일 미국 현지 시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찬 메뉴에 등장한 메인 메뉴가 크랩 케이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랩 케이크

메인 메뉴로 크랩 케이크가 주 메뉴로 나온 이유는 미국 측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를 준비했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같은 메뉴를 함께 했다고 합니다. 

한미 정상 오찬 장면

그럼 일본의 스가 총리는 햄버거를 좋아했을까요? 입에도 안 된 것을 보면 좋아하지는 않았네요. 그럼 크랩 케이크를 준비한 것을 어떤 의미일까요?

 

크랩 케이크는 미국의 유명 음식이며 문 대통령의 식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측이 성의를 표한 것을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크랩 케이크 Crab cake

크랩 케이크는 게살을 주재로 하여 빵가루와 마요네스 머스터드 계란 그리고 각종 조미료를 사용해 만드는 미국 요리입니다. 

 

미국의 워싱턴 근처 동부 체서피크 만 일대의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유래한 음식입니다. 케이크라는 말 때문에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혼동이 되지만 어묵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요리에서 반죽을 둥글납작한 덩어리로 빚어 조리한 음식을 케이크라고 통칭합니다. 떡과 어묵도 영어로 rice cake, fishcake이라고 부릅니다. 

 

먹는 방법은 레물라드 소스나 타르타르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감자튀김, 코울슬로, 샐러드 등을 곁들여 먹으며 빵 사이에 끼워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재료로 반죽을 만들고 모양을 빚어 조리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동그랑땡이나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스테이크의 패티와 유사합니다. 새우버거 패티가 가장 근접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