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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중국의 전력난 이유

by 생독TV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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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가 말하는 이유

  1. 발전용 석탄 가격 상승
    •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으로 인한 가격 폭등
  2. 중국정부의 에너지 과소비 산업에 대해 전력 공급 제한 실시
  3. 중국 당국의 수력, 풍력 등 친환경 전력 공급원 문제

외부에서 보는 이유

BBC

  • 중국 정부가 전기요금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보니 석탄 화력발전소는 최대한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발전소를 가동하려고 하고 있다. 발전량이 급격하게 준 까닭이다.

기타 의견

  • 206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하겠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선언이 화력발전을 위축했고, 이것이 전력난 가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더욱이 중국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에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중앙 정부의 에너지 소비 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부 지방정부는 산업 시설의 전력 사용 감축을 강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력난으로 인한 영향

  •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장쑤성의 한 섬유 공장은 9월 21일 지방 당국으로부터 정전 통보를 받았다. 중국 남동부 공업 벨트에는 애플·테슬라·포드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 공장이 수두룩하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전력난이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
  •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산업계도 전력난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9월 17일부터 월말까지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 있는 장가항포항불수강 가동을 일부 중단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연간 11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다. 오리온은 랴오닝성 성도 선양에 있는 생산 공장 문을 닫기도 했다.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헝다 사태에 전력난 악재까지 겹친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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