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셀의 뜻과 유래 incel president란
미국 캘리포니아에 근거를 둔 매체 멜메거진(MEL Magazine)은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해 KOREA’S ‘INCEL PRESIDENT’ IS FAR FROM ALONE(한국의 인셀 대통령은 외롭지 않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인셀의 뜻은 무엇인가? 왜 인셀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나?
인셀이란 Incel (Involuntary Celibate)의 약자로 비자발적 순결주의자 혹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란 의미이다. 순결, 독신이라는 단어를 통해 성교와 결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자발적이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못해서 그렇다는 의미이다.
인셀 Incel의 유래
인셀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Alana라는 여성이다. Alana는 1997년에 이성 친구를 찾고자 인셀이라는 말을 도입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가 성수수자로 정체화하며 운영에서 손을 떼었으나 수십년이 지난 후 인셀을 자처한 엘리엇 로저와 알렉 미나시안의 대량 학살 테러가 벌어지자 충격을 받고 이 신조어를 창안한 것을 후회하며 LoveNotAnger라는 새로운 포럼을 만들었다고 한다.
시작은 이성 친구를 찾고 만들어진 커뮤니티가 사회 혐오와 범죄의 근거에 사용되었다니 안타까운 사실이다. 최근에 사용하는 인셀의 의미는 연애 또는 성관계를 하고 싶어도 전혀 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남자들을 일텃는 말이 되었다.
왜 윤석열 당선인에게 인셀의 대통령이란 표현을 썻나?
South Korea’s new leader, the conservative Yoon Suk-yeol, used his campaign to draw in young men with repeated rebukes of feminism. It’s the endpoint of a Korean misogynist movement that reflects the same conflicts unfolding in America, Europe and elsewhere in Asia
South Korea’s coterie of extremely online incels, men’s rights activists and anti-feminist influencers are cheering after their biggest win in years.
한국의 새 지도자, 보수적인 윤석열은 페미니즘에 대한 반복적인 질책으로 젊은 남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의 캠페인을 이용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일한 갈등을 반영하는 한국 여성혐오 운동의 종착점이다.
한국의 온라인 인셀, 남성인권 운동가, 반페미니스트 인플루언서들이 몇 년 만에 가장 큰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의 머릿글이다. 당선인 윤석열의 당선에 가장 영향을 준 집단이 온라인 인셀, 남성인권 운동가, 반페미니스트 인플루언서들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기사의 제목과 함께 생각하자. 한국의 인셀 대통령은 외롭지 않다는 의미는 그를 지지한 세력이 인셀 등이며 윤석열 자신이 인셀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바뀌어 이야기 하자면 일부 소수의 혐오 집단이 바로 윤석열의 주요 지지세력이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그래서 인셀 대통령은 외롭지 않은 것이다. 윤석열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혹시 결혼은 했으나 독신주의자처럼 살아서 그런것인지도)
기사를 쓴 기자는 에디 킴으로 로스앤젤러스에 거주하는 장편 작가이다. 아마도 한구계이기에 한국의 대선 상황을 유심히 지켜본후 윤석열의 당선후 쓴 기사일 것이다.
기사의 내용 대부분은 소위 이대남으로 불리는 한국의 성차별주의자들과 여성혐오주의자들의 윤석열 지지현상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선거 기간중 국민의힘이 주주장창 주장했던 여성가족부 해체부터 마삼중 이준석 대표의 차별적인 발언들이 결국은 윤석열 당선인의 인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사의 한꼭지는 서울의소리 기자와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대화록에서 성폭행 피해자들을 돈을 받지 않아서라는 내용도 나오며 이준석을 젊은 도널드 트럼프로 묘사한다고 한다. 이어서 그 유명한 돼지 발정제 홍준표의 이야기도 나온다.
0.73% 차의 당선인은 자신의 부패, 악의, 정치적 실수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문화 전쟁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사 내용 전체는 윤석열의 당선에 얽힌 한국의 반페미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런데 참 씁쓸하다.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이 벌써부터 일부 소수, 이대남이라 불리는 한국의 진따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기사는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들에게도 불편하다. 대통령과 영부인의 한 나라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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