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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니트족 히키코모리 백수 차이 뜻

by 생독TV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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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이란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니트족이란 백수를 넘어 아예 취업할 의지를 잃은 사람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기존에 구직단념자, 취업포기자, 순수비경제인구 등의 단어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룸펜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니트족의 문자적 의미는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혹은 그 외 학문을 공부하고 있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말로 잉여인간 혹은 취업 의사가 전혀 없는 백수이며 취업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실업 인구에 포함되지도 않습니다. 

 

니트족 용어 유래

니트의 유래는 영국 정부 사회 캠페인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1999년 영국의 블레어 정권 당시 수상직속 사회이탈 방지국이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으면서도 직업훈련을 받고 있지도 않은 의무교육 이후의 하이틴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어 자체도 teen를 거꾸로 한 것입니다. 사실 당시엔 정권의 노동정책 실패를 사회에 전가하려는 면피용 단어라고 노동계에서 공격받았기 때문에 블레어 정권 퇴진 이후 그대로 사어가 되어가는 듯 했습니다. 

 

니트라는 용어가 일본 언론을 통해 일본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한국에는 2000년 초에 이미 캥거루족(아무것도 하지 않는 2-~30대를 어미 뱃속에서 보호받는 캥거루 새끼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15~34세 인구 중 1주간 정규 교육기관이나 입시학원 또는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에 다니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가사나 육아를 주로 하지도 않고, 배우자가 없는 사람.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박사의 정의

백수와 니트족의 차이점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백수와 니트는 비슷하지만 집안의 경제력 이상의 사치를 포기한 상태라는 점에서 백수 건달과는 다릅니다. 직업이 없는 이르 ㄹ통칭하는 의미에서는 백수와 비교해도 일할 의욕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백수와 차이가 있습니다. 금전적 수입이 없더라도 뭔가 노력하거나 배우고 있는 고시생, 취업 준비생, 전업 주부 같은 사람들은 이 개념에서 제외됩니다.

 

히키코모리와의 차이점

취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히키코모리와 비슷하지만 취업은 포기했어도 친구나 지인 등 주변사람을 만나거나 모임에 참석하는 등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니트족과는 달리 히키코모리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과 사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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