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손준성 사전 구속 영장 청구 이유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으로 고발장 작성의 주요 핵심 인물로 의심 받는 손준성 검사에 대해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손준성 검사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손준성 검사 프로필

손준성 검사 사전 구속 영장 청구 이유

손준성 검사 대한 공수처의 사전 구속 영장 청구 이유는 손준성 검사에게 출석해서 수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를 내세워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소환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최우선으로 수사에 임하고 대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으로 빠른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 의원과 공익제보자 조성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자 손 검사와 고발장을 주고 받은 것을 확인된 김웅 의원의 소환도 이달 안에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웅의원은 국정감사를 이유로 아직 공수처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지 않다. 

 

손준성 검사는 윤석열 총장시절 지난해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과 일반인이 취득할 수 없는 수사 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의 판사 사찰 문건 작성의 주동자로 알려졌다. 

 

영장 실질 심사는 26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