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원유대금 위안화 결제 검토 영향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대금을 중국의 위안화로 받는 방안을 중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축통화로서 달러패권에 대한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페트로 달러,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 petrodollar
페트로 달러란 석유를 팔아 얻은 달러를 이르는 말이다. 페트로 달러는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결정적인 원인이다.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이유는 바로 원유 거래를 위한 결제를 달러로만 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중동 전쟁이후 사우디는 안보가 필요했으며 미국은 자국의 영향권을 확대하기 위해 사우디에 군사 안보를 보장하는 대신 사우디가 수출하는 원유의 대금을 달러로만 결제하도록하는 비공식 계약을 한다. 이로써 미국의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가 된 것이다. 사우디에서 시작한 달러결제가 OPEC 회원국에 확대되 달러의 위상은 날로 커졌다.
사우디의 원유대금 위안화 결제 영향
원유 결제의 위안화 사용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반미세력의 달러패권에 도전하고 거기에 더해 달러패권에서 위안화패권 혹은 러시아의 루블화패권을 위한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사우디가 원유대금에 대해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방침을 세우는 것은 미국이 원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했으며 최근 사우디가 예맨내전에 참전에 대해 미국의 도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사우디 원유 수입 비중이 큰 나라이기에 달러결재 보다 오히려 위안화 결제가 자국에 이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거대 인구의 중국과 인도가 달러패권에 반기를 든다면 세계 인구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두 개의 나라와 러시아가 동맹한다면 달러패권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연구 행정명령은 이런한 중국과 러시아의 달러패권 도전에 대한 암호화폐 시장과 CDBC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기 않으려는 시도하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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