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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로 살기/그 남자의 궁금증

대만을 대만으로 불러서 감사하다는 대만인들 이유는

by 생독TV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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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1981년 이후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고 있다. 대만 국기는 물론 국가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만국기와 국장

대만의 공식명칭은 중화민국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으로 1917년 건국을 선포한 이후 100년이 넘는 장수 공화국입니다. 대만 정부는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공산당이 반란으로 세운 불법 단체로 간주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중국 또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는 않습니다. 대만을 자국의 일개 지방으로 간주하여 이를 부정하는 나라와 수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도 중국과 수교하고 있어 대만과 단교를 한 상태입니다. 

 

대만이 국호인 ‘중화민국’이나 ‘타이완’이라는 이름으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의 반대 때문이다.

 

대만인들은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굴욕적인 호칭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만에서는 결국 부결되기는 했지만, 도쿄올림픽에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으로 나가자는 ‘이름 바로잡기’ 국민투표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1949년 국공내전이 끝난 이후 중국은 대만 섬을 통치한 적이 없지만, 어떤 희생을 치러서도 꼭 되찾아야 할 ‘미수복 영토’로 간주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이나 해외 여러 나라들은 대만을 언급할 때 통칭인 타이완이나 대만을 쓰지 굳이 중화민국이나 중국이라 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중국이 반대해 사용하는 명칭이 차이니즈 타이페이라는 명칭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만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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